2026. 6. 16.
우리 조직이 지금까지 ‘핵심인재’라고 부르던 기준은 AI시대에도 그대로 유효할까요? 이제 핵심인재는 단순히 특정 직무를 잘 수행하는 사람을 넘어, AI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여러 업무 영역을 연결하며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특히 인간과 AI를 함께 활용하고 연결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형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렇다면 HR은 AI시대에 맞는 핵심인재를 어떻게 다시 정의하고, 어떤 방식으로 육성해야 할까요?

1. AI시대, 핵심인재상의 변화

AI시대에는 핵심인재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특정 직무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주어진 업무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인재가 핵심인재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간이 질문하면 AI가 답을 내놓는 ‘리즈닝 AI’ 시대를 지나,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1) AI 활용 격차가 인재 경쟁력의 차이로 연결
리즈닝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로 이동하면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업무 역량 차이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이제 AI 활용 능력은 선택이 아니라 핵심인재의 기본 역량이 되고 있습니다.
(2) 스페셜리스트에서 제너럴리스트형 인재로 확장
특정 직무만 깊게 아는 인재보다, 여러 업무 영역을 이해하고 사람과 AI를 연결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형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케팅, 데이터, 기획, HR, 기술 활용 역량을 함께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조직 안에서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지식 보유보다 질문력과 검증력이 중요
AI가 답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시대에는 많은 지식을 아는 것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고, AI가 만든 결과를 비즈니스 맥락에 맞게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HR은 핵심인재를 평가할 때 AI 활용력, 문제 정의력, 검증력, 학습 민첩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2. 제너럴리스트형 인재의 중요성

💡제너럴리스트형 인재가 중요해지는 이유
AI가 자료 조사, 초안 작성, 데이터 정리 등 개별 업무를 빠르게 수행하면서 사람의 역할이 “실행자”에서 “설계자”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
부서 간 경계가 흐려지고, 마케팅·데이터·HR·기획·AI 활용 역량이 함께 요구되는 업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
하나의 직무 전문성만으로는 빠르게 바뀌는 업무 환경에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
💡제너럴리스트형 인재의 핵심 역량
문제 정의력: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능력
AI 활용력: 업무 목적에 맞게 AI 도구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능력
적응력과 회복력: 실패 이후 다시 적응하고 새로운 선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능력
결국 AI시대의 핵심인재는 “AI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더 큰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입니다.
3. AI시대,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전략

AI시대의 핵심인재는 단순히 AI 도구를 잘 다루는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AI를 활용해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여러 업무 영역을 연결하며, 조직의 성과로 전환할 수 있는 사람이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HR은 교육 방식 역시 지식 전달 중심에서 문제 해결, 실험, 협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1) 문제 정의력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
(2) AI 활용력을 키우는 역량 체계 구축
(3) 직무 경계를 넘는 크로스 스킬링과 실전 경험 강화
결국 AI시대의 핵심인재 육성은 AI 교육을 한 번 제공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HR은 구성원이 AI와 함께 사고하고, 검증하고, 실행할 수 있는 학습 환경과 업무 경험을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